밀양시 농업인교육원 전경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길잡이가 되고자 24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단감 정지전정 과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6개 과정, 총 14회에 걸쳐 관내 52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의해 비대면 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추진한다.

교육은 농산물 소비유통 변화와 산지대응 방안, GAP, 친환경 기본교육 외 3개 과정(단감 정지전정, 사과 정지전정, 시설고추 관비재배)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신축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돼 기존의 협소하고 낙후된 교육장이 아닌 최첨단 교육장비가 갖추어진 교육환경에서 이뤄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향후에도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인 맞춤형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농업인 7,151명을 대상으로 연간 203회, 전문농업기술 분야 등 8개 분야(전문농업기술, 유통․마케팅, 스마트 농업, 귀농교육, 농업인 리더양성, 농업정책, 축산, 기타 농업관련 교육 및 행사)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교육을 총괄하는 민경희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스마트농업의 현장 대응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간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교육 영상장비를 적극 활용해 농업인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관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농업인 교육관 교육프로그램의 세부일정 및 교육신청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시기별・과정별로 공지되며, 밀양시 농업인이라면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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