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4일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4일 간담회에 참석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포항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4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신 방문접종팀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북구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부적인 예방접종 추진계획과 백신 공급물량, 접종 일정 등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해당 부서와 지원 부서에서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길 당부드린다”며, “위기 속에서 싹튼 상생의 힘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포항시만의 성과를 만들 것이다”라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 방문접종팀은 의사 15명, 간호사 30명, 행정인력 15명으로 총 15개 방문접종팀으로 구성돼, 자체접종이나 보건소 내소접종이 어렵고 집단 감염 위험도가 높은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모든 면에서 시민들께서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가 수립한 백신접종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협조를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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