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3월 6일까지 무료공개

영화 '족벌 두 신문 이야기'포스터 (사진=뉴스타파 함께 재단)
영화 '족벌 두 신문 이야기'포스터 (사진=뉴스타파 함께 재단)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최근 화제를 몰고 있는 영화 ‘족벌 두 신문 이야기’가 3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관객들에게 무료 공개를 확정했다. 뉴스타파의 블랙코미디 다큐멘터리 영화 ‘족벌 두 신문 이야기’는 3월 5일 조선일보의 101주년 창간일에 맞춰 무료공개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족벌 두 신문 이야기’는 민족정론지라고 자칭하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100년 역사의 정체를 파헤치는 추적 다큐멘터리이다. 스스로 권력이 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감추고자 한 검은 역사와 실체를 해부한다. 

특히 ‘족벌 두 신문 이야기’는 한국 언론 신뢰 추락의 기원을 추적하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지배해온 한국 언론생태계의 질곡을 극복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두 신문이 스스로 권력집단이 돼 가는 과정을 추적하고 한국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이들의 현주소를 고발한다.

국정원 간첩조작사건을 다룬 ‘자백’, 정부의 언론장악을 폭로한 ‘공범자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 ‘김복동’, 대한민국 핵발전의 현주소를 직시한 ‘월성’을 만든 저널리즘 다큐의 명가 뉴스타파의 다섯 번째 장편 다큐 영화로 김용진, 박중석 기자가 연출을 맡았다.  

뉴스타파는 “알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며“ 1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들이 한국 사회에 끼친 해악을 기록하고 잘못된 언론은 사회적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낱낱이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족벌 두 신문 이야기’는 총 3부로 3월 1일~ 3월 6일까지 뉴스타파 유튜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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