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이장들과 태성회 회원들이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
서면 이장들과 태성회 회원들이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주시 서면(면장 이활우)에서는 제 102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27일, 이장들과 ‘태성회’ 봉사단체 회원 18명이 힘을 합쳐 휴일을 반납하고 태극기 달기 실천운동을 펼쳤다.

이날 태극기 달기 봉사단체 ‘태성회’는 매년 서면일대 주요 가로변 전봇대 및 상가단지에 일제히 태극기를 달아 태극기 물결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마을 이장들도 가정마다 국기꽂이 설치 및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등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면에서는 이번 태극기 달기 실천 운동 실시 전 청사와 마을회관 등 게양 중인 국기와 시기, 새마을기를 사전점검하고 마을회관에 훼손된 태극기와 새마을기는 무료로 배부해 교체했다. 또한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태극기 달기 시범구역을 선정해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했다.

김형철 태성회장은 “28년 전부터 매년 국경일마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드렸고, 몇 년 전부터는 주요 도로변 전봇대나 상가에 태극기를 다는 봉사를 하고 있다”라며, “휴일에도 쉬지 않고 나라사랑 실천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활우 서면장은 직원들에게 각 가정에 국기달기 실천, 이웃집에 국기달기 권유하기 등 태극기 달기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면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바라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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