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증가한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 제품ㆍ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앙뉴스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증가한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 제품ㆍ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앙뉴스DB)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증가한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 제품ㆍ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활용한 정보보호 제품ㆍ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내기업을 시제품 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 사업으로, 2021년에는 시제품 개발 비용을 지원하며, 우수 시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컨설팅, 개발도구 지원 등을 제공한다. 2022년 상용화 가능성을 평가해 AI 기반 보안 제품·서비스 제작,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KISA의 주요 해외 거점(5개국) 연계를 통한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형태로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며, 기업 규모에 따라 지원금 및 민간 부담금 비율이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1차 평가에서 30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15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공모기간은 2021년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공모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 및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www.ksecuri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상세 지원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 3월 5일 카카오 TV,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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