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학장이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주낙영 학장이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제15회 경주농업대학(학장 주낙영)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일부 내빈과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들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입학식에 참여했다.

입학식은 2021년 특강, 오리엔테이션, 학사보고,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주농업대학 수강인원은 △귀농귀촌 과정 45명 △전통장류 과정 32명 △전통주·식초 과정 32명 등 3개 과정 109명이다. 

강의는 오는 9월까지 각 과정별로 26회, 100~110시간에 걸쳐 이론·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진지 견학, 사례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주낙영 학장은 “경주의 농업은 여러분과 우리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농업대학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경주시도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등으로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에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50개 과정 20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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