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판매 당시 16만병 완판...작년과 동일한 최저가 판매
‘2021 와인장터’...홈술족 급증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물량 확대

홈플러스가 홈술족의 트렌드 맞춘 와인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홈플러스가 홈술족의 트렌드에 맞춘 '2021와인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최근 와인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지난해 첫 판매 당시 완판을 이룬 초저가 가성비 ‘체어맨 와인’을 다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초저가 가성비 와인’의 시작을 알린 무적와인 1탄 ‘체어맨 와인’ 3종을 재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무적와인 시리즈는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뚜렷한 특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재론칭하는 체어맨 와인 3종은 홈플러스가 호주 No.1 와인 기업인 아콜레이드의 렌마노 와이너리와 협업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체어맨 와인은 잘 익은 포도가 가진 섬세한 맛과 향을 살렸다는 소비자 호평 속에 준비했던 16만 병이 완판 된 바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체어맨 3종(각 750mL)을 작년과 동일한 4990원 최저가로 다시 판매한다.

(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딸기와 블랙체리의 진한 맛과 삼나무 향이 어우러져 여운이 길게 남는 ‘체어맨 쉬라즈’ 초콜릿과 오크향의 풍미를 지난 ‘체어맨 까베네소비뇽’ 시원한 열대 과일의 풍부한 맛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체어맨 샤도네이’로 구성됐다. ‘체어맨 까베네소비뇽’과 ‘체어맨 샤도네이’는 지난 1일부터 판매 중이며 ‘체어맨 쉬라즈’는 오는 18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전국 107개 점포에서 ‘2021 와인장터’도 진행한다. 홈파티는 물론 식사와 함께 즐기는 테이블 와인, 달콤한 디저트 와인 등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500원대 소용량 와인부터 600만원 상당의 슈퍼 프리미엄 와인까지 약 32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시장의 저변이 확대된 만큼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넉넉한 물량으로 준비해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 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한우성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코로나19로 ‘홈술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와인장터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역대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가 가진 독보적인 글로벌 소싱 역량으로 체어맨 와인과 같은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