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출근길 교통안전 꼭 지키세요

[중앙뉴스=윤장섭 기자]3월의 둘째주 화요일(9일)인 오늘은 전국이 구름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지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안개도 짙어져 이른 아침, 경기남부와 강원도(강원동해안 제외), 충남권, 전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화요일(9일)인 오늘은 전국이 구름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사진=중앙뉴스 DB)
화요일(9일)인 오늘은 전국이 구름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사진=중앙뉴스 DB)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어제와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고 봄기운은 점점 짙어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출근길 서울 기온이 영상 2도로 비교적 쌀쌀한 가운데 중부내륙과 강원산간에는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하루가 되겠다. 오늘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4도~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도~16도가 되겠다.

오전 7시혀재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5도, 울릉도.독도 6도, 제주 9도 등이며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울릉도.독도 15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광주, 전북 등지에서 '나쁨'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을 보이다 점차 좋아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영동과 전라, 경상 등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안과 강원영동에 바람이 35~45km/h(8~13m/s)로 강하게 불것으로 보여 산불과 시설물 관리를 포함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먼바다 2m, 동해 먼바다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번주간 동안은 큰 추위없이 낮 기온이 15도 안팍으로 오르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인 목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금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 봄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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