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첫 백신 접종자 이상국 씨 사진
안동시 첫 백신 접종자 이상국 씨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안동시는 지난 2월 26일 경북도내 첫 번째(요양시설 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접종은 고위험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현장 대응요원 등 4,255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본격화되어 현재 71.3%(3,031명)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은 8주 간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노인 복지시설 등의 이용자와 종사자, 장애인,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 보건의료인은 5월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7월에는 성인 만성질환자를 시작으로 소방·경찰,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순으로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으로 임산부는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대상자별 접종 시기는 문자메시지 또는 국민비서서비스(카카오톡, 네이버앱 등 친숙한 민간채널을 통해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를 통해 제공된다.

예방접종 후 접종기관에서 15~30분간 머무르며 평소와 다른 이상증상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고열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접종계획이 차질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백신접종이 일상회복을 위한 희망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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