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2030세대 영상·음원 취향에 '아티스트×유통업계 음원 콜라보' 진행
[뮤직] 2030세대 영상·음원 취향에 '아티스트×유통업계 음원 콜라보' 진행
  • 신현지 기자
  • 승인 2021.03.1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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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와 스텔라장 ‘벚꽃송 뮤직비디오’ 공개
다방, 십센치 음원 '꽃가루 주의보' 공개
(사진= innisfree )
(사진= innisfree )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최근 ‘아티스트 음원 콜라보레이션’이 MZ세대 소비자들을 어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MZ세대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가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가 1년간 가장 많이 경험한 여가 생활은 ‘유튜브 감상(72.8%)’과 ‘음악 감상(64.4%)’으로 미디어 감상 경험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에 유통가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해 제품의 트렌디한 감성과 잘 어울리는 음원을 출시하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티스트 음원 콜라보레이션’이 떠오르고 있다. 브랜드와 어울리는 아티스트와의 음원 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한 사례로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과 인기 여성 뮤지션 스텔라장이 함께한 ‘벚꽃송 뮤직비디오’를 지난 3월 13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음원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테마는 ‘Blue turns pink’로, 음원의 작곡과 작사 모두 스텔라장이 직접 참여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Blue turns pink’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고객들의 마음을 흩날리는 벚꽃잎에 모두 털어버렸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니스프리와 스텔라장이 준비한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다. 이번 프로젝트는 ‘Look, cherry blossom. Isn’t it awesome!’이라는 노랫말처럼 기나긴 겨울에도 끝은 있으며, 기다릴 용기만 있다면 봄은 반드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음원 콜라보 프로젝트의 메인 제품인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은 이니스프리 대표 제품 중 하나로, 피부 톤에 상관없이 웜톤과 쿨톤 모두에게 어울리는 톤 초월 톤업 크림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Blue turns pink’ 음원 콜라보 프로젝트를 기념하여 ‘왕벚꽃 라인 출시 2주년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BMW 코리아도 지난 1월 아티스트 헨리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음원 ‘e상적인 바이브’를 발표했다.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주제로,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BMW eDrive의 특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가수 헨리는 미국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대표곡 ‘썬더’에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운드를 루프 스테이션 방식으로 입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도 자사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를 통해 아티스트 10cm 권정열과 진행한 ‘일상다방사 라이브’ '꽃가루 주의보'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다방 앱을 통해 모집된 이용자들의 사연 가운데 십센치가 직접 채택한 '봄바람에 실려 온 송홧가루가 책상에 쌓인 자취방' 이야기로 만들어진 곡이다. 자취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사연이다. 다방 관계자는 "다방은 일상다방사 채널을 통해 일상다방사 라이브, 갑론을방 등 2030세대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매주 업로드 중"이라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스텔라장이 봄 벚꽃 시즌에 맞춰 준비한 ‘Blue truns pink’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고객들이 잠시나마 설레임 가득한 핑크빛 봄을 느끼며 지친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2030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제품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소통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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