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기 예방 교육 실시 사진
청소년 위기 예방 교육 실시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22일 안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 22개교 1609명의 학생들에게 청소년 위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예방교육에서는 심각한 청소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학교폭력·성폭력 발생시 청소년 스스로가 현명하게 대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에 대해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배려심을 향상시켜 청소년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중간 중간에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에 대한 주제 퀴즈 풀기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교육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신체·언어폭력, 왕따(따돌림), 사이버폭력, 성폭력 등에 대한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사례와 영상물 시청 교육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기준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로 기존의 전교생 대상 대단위로 진행하던 강연을 학교 사정에 따라 학년별, 반별 강의로 분할하여 소규모로 진행하며, 강당이나 도서관 같은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개인간 2m(최소 1m)거리두기를 지키고, 손소독제 구비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위기예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위기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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