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 ‘EJM 어소시에이츠’와 파트너십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움셀즈의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현장 (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움셀즈의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현장 (사진= LG에너지솔루션)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미 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 ‘EJM 어소시에이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미국에 독자적으로 2곳 이상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는데, 해당 컨설팅 업체로부터 미국 투자 전략에 대해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EJM 어소시에이츠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에너지부 장관을 지낸 어니스트 모니즈가 이끌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그린필드(Green Field) 프로젝트’를 포함해 미국 투자 전반에 관해 자문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미국에 약 5조원을 투입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독자 배터리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미시간공장을 비롯해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움셀즈가 생산할 배터리 등을 모두 합하면 140GWh에 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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