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홍보용 물티슈
교통안전 홍보용 물티슈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밀양시는 관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홍보를 위해 밀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홍보용 물티슈와 반사스티커를 제작해 직접 배부하고 부착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1.5배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밀양시도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44명 중 9명이 고령운전자 관련 사망으로, 전체 사망자 수의 20%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예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을별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시 마을회관에 홍보용 물티슈를 배부할 예정이며, 관내 파출소에서는 순찰 등 현장행정 시 반사스티커를 직접 부착해드릴 예정이다. 

특히, 반사스티커는 반사효과가 높은 재질로 경운기 등 농기계 및 전동휠체어 등에 붙일 수 있는 크기로 제작해 교통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인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도 교통안전 인식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관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으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제도 사업을 시행해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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