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기위한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시작된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째날인 오늘(2일) 오전 9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1.09%로 집계됐다.(사진=중앙뉴스 DB)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째날인 오늘(2일) 오전 9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1.09%로 집계됐다.(사진=중앙뉴스 DB)

이날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선 전체 선거인 1,216만여 명 가운데 13만2,07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1.51%)에 비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17년 대선에선 1.33%, 1.39%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오전 8시 50분 기준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는 9만7천596 명이 투표해 1.16%를 기록했고, 부산시장 선거에는 2만8천977명이 참여, 투표율이 0.9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일과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유권자들은 사전에 신고 없이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는 사전 투표에 참여 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사전투표장을 찾아 투표를 마치면 된다고 전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