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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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식당에서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심식당’을 지난해에 이어 확대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집게, 국자 등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포장지 사용, 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는 업소에 대해 지정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안심식당으로 966개소를 지정했고, 올해는 연말까지 접객업소의 약 13%인 1,024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 배너를 부착해 시민이 쉽게 식당을 찾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네이버·티맵에 안심식당 지정 내역과 위치를 제공해주는 등 안심식당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계 경기도 살리고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에 대해 비말차단칸막이 방역물품과 집게, 안심접시와 같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등 업소 당 2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들의 외식업소 이용의 불안감을 덜고 안심식당 정착을 위해 이용에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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