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 예술촌 벽화거리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태화동 예술촌인 벽화거리(서경지8길)가 낮에는 나들이객에게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밤에는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골목 안 담벼락에는 김강현 도예 선생, 임동구 서예 선생, 신계남 천연염색 선생의 특색 있는 작품이 그려졌고, 작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꽃 골목길 만들기’로 기반을 마련한 화단에는 주민들이 손수 가꾼 화분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즈넉한 분위기의 청사초롱 가로등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밤길을 밝혀주고 청춘들에겐 특색 있는 데이트 코스를 제공하면서 골목길에 활기가 생겨나고 있다.

김중옥 태화동장은 “태화동은 이외에도 태화봉 야간조명등 설치, 천리천 산책로 조명등 설치 등의 특색 있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안동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