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등록 한번으로 티몰, 큐텐 등 해외 쇼핑몰 자동등록

(사진=위메프오)
(사진=위메프오)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위메프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위한 Fast-Track를 도입한다.  위메프 상품 등록 한번으로 티몰, 큐텐 등 해외 쇼핑몰서 자동으로 판매 연계가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위메프는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서 위메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유망 상품 Pool  구축 △중소기업 이커머스 교육 및 멘토링 △상품 페이지 번역 및  리스팅 △K-프로모션 공동 기획 및 운영 △수출 신고 지원 등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국내 플랫폼의 인기상품을 세계 각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즉시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마켓, 11번가 등 국내 플랫폼 2개사, 이베이, 쇼피 등 글로벌 플랫폼 7개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열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프 운영본부 김지훈 본부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태 기쁘다”며 “중소기업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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