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종영한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 차승원, 그리고 올해 <시크릿가든>으로 온 국민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가 합심했던 전작 SBS<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2009년 4월 29일~2009년 7월 2일 방송종료, 수목드라마, 총 20부작)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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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역시 로맨스를 찍으니 반응이 폭발적이구나 싶었다. <시티홀>때도 그랬다.”며 <시티홀>이 여심을 사로잡는 계기가 되었음을 전했다. 또한 “뒤늦은 나이에 출중한 두 작가(김은숙·홍자매 작가)를 만나 너무나 행복한 일들의 연속이다. 캐릭터를 잘 잡아주셔서 감사할 따름.”라고 이번 드라마뿐 아니라 <시티홀>의 김은숙 작가까지 언급하며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현한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네티즌들의 <시티홀> 개인소장을 위한 DVD 추가 발매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SBS콘텐츠허브는 국내에 총 200세트를 추가 발매하기로 결정했고, 차주부터 예스24 등 온라인서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시티홀> DVD에는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인터뷰 및 150여분의 끝장수다, NG장면 모음과 메이킹 영상, 에피소드 등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번외영상 아이템이 많아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이어졌다.
한편, <시티홀>은 종영 당시 일본·대만·홍콩·태국·싱가포르 등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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