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 앞 금융지원
외국환 첫거래 손님대상 수출입 관련 수수료 우대 및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
하나카드와 연계하여 수출입 관련 환율 및 수수료 우대 서비스 추가 제공

[중앙뉴스=박주환 기자]하나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오후 한국무역협회 본점에서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협회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무역협회 회원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업무협약식에서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번 상생 협약은 한국무역협회의 회원사 중 하나은행 외국환 첫 거래 손님을 대상으로 ▲신용장 개설 및 인수수수료 우대 ▲해외송금 환율우대 (주요 3개통화 USD, EUR, JPY)▲위드론수출금융(정책보증기관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 산출 보증료 추가 지원 등 수출입 관련 맞춤형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 연계하여 하나은행 외국환 첫 거래 손님 중 ‘하나 KITA(한국무역협회) 멤버십 기업카드’ 발급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환율 및 수수료를 추가우대 제공하며, 하나카드는 ‘하나 KITA(한국무역협회) 멤버십 기업카드’ 발급고객을 위한 수출입, 해외출장 등 해외비지니스 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협회 회원사에 금융지원 혜택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적시 지원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더불어 대한민국 무역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자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정책보증기관과 협업한 ‘위드론수출금융’ 특별판매를 통해 고객중심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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