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숍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상북도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 경북 6차산업 ‘안테나숍’ 7개 지점(대백프라자점, 이마트 경산·구미·월배·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안테나숍에서 마련한 감사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하기 위한 이벤트로 경북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제품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인들과의 교류가 뜸했던 만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중한 이들에게 고마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안테나숍’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꿀, 차, 조청 등 건강식품 일부 품목에 대해 ‘1+1’으로 특별 판매할 계획이며,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오미자즙, 들기름, 미숫가루 등 신규 상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에는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꽃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은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농업(1차산업)과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산업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인, 농업법인을 인증해 핵심경영체로 육성하고자 도입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경영체 중 성장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며, 3년마다 자격요건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2020년까지 216개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벌꿀, 장류, 한과 등 다양한 농식품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분들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질 좋은 경북 농특산품을 구입하여 가족과 함께 풍성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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