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촉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 펼칠 예정

(사진=환경재단)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올해의 에코프렌즈로 방송인 송은이와 장항준 감독을 선정했다.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을 테마로 하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영화제로 매년 그 의미를 더할 에코프렌즈를 선정해왔다.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송은이는 현재 컨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의 대표를 맡고 있다.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으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비롯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송은이와 함께 에코프렌즈로 발탁된 장항준 감독은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사회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으로 예능계의 ‘치트키’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현재 팟캐스트 ‘시네마운틴’을 진행,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송은이는 "코로나19로 더욱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 실천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관객들과 함께 모색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장항준 감독 역시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인류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환경이다”며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천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는 6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에코볼루션ECOvolution’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미래를 위한 환경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전파, 여기에 송은이와 장항준이 올해의 에코프렌즈로 활약을 예고하며 그 어느때보다 의미 있는 메시지를 관객들에 전하며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또한 MBC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노 모어 플라스틱(No More Plastic)’ 캠페인을 개최, 패션쇼, 마켓, 체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영화제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