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30개국 명작 영화 상영...6월 18일~7월1일

2021 KF세계영화주간 포스터(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2021 KF세계영화주간-하나의 세계, 다양한 삶’이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 영화제로 개막한다. 올해KF세계영화주간은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영화축제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TV를 통해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전 기간 동안 시공간에 제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14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은 30개국의 명작 영화를 선보이는 특별한 영화축제를 3부작 시리즈로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아세안 영화주간’,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에 이어 오는 6월 ‘KF세계영화주간’을 열고 세계 각국의 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KF세계영화주간’ 포스터에도 올해 슬로건인 ‘하나의 세계, 다양한 삶’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비정형 사각프레임을 통해 다양한 영화필름을 형상화 했으며, 서로 교차되는 모습으로 영화 속 다양한 문화와 삶들이 교차 및 교류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음을 담아냈다.
6월 18일 오프라인 개막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6월 19일과 20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오프라인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프라인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 전석 초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엄선된 5편의 작품이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KF세계영화주간’에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불가리아, 프랑스, 그리스, 과테말라, 파라과이, 스웨덴, 터키, 페루 등 10개국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세안 영화주간’과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에서 상영되었던 4편의 인기작들도 앵콜 상영된다.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찾아온다. KF세계영화주간 프로그래머, 영화감독, 특별게스트가 출연하는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에 이어 온•오프라인 관객참여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과 온라인 상영작은 네이버TV ‘2021 KF세계영화주간’ 채널 구독 후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