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7월 9일까지 온라인 공모, 총 상금 500만원

사진=8.22 에너지 공모전 포스터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의 영상 공모전이 열린다. 에너지 시민연대는 8.22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에너지 소재 단편 영상을 공모하는 ‘8.22 에너지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하고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의 가치와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단편 영상을 찾는다.

따라서 공모 주제는 에너지의 올바른 이용과 소비, 일상 속 에너지를 잘 쓰기 위한 실천, 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제안 등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으로, 8분 22초 (502초) 내외의 단편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영상의 장르나 형식에도 제한이 없다. 공모 기간은 2021년 5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다. 공모 결과는 8월 4일에 발표된다.

시상 부문은 본상에 에너지미래상, 에너지별빛상, 에너지시민상, 특별상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에너지시민연대상 등 총 6개로, 총 상금 5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은 8월 20일에 진행되며, 수상작은 주최 및 주관 기관의 SNS 등 온라인 홍보 채널에 게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8.22 에너지 영상 공모전’은 일반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구글 링크(https://url.kr/gzmubf) 또는 이메일 energyfilmfestival@gmail.com로 출품신청서와 영상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상품으로서의 에너지를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탈탄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토대라는 경제적 맥락, 무엇보다 미래 세대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 지속가능성과 세대 윤리의 측면에서 에너지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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