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떻게 양치 하셨나요?...잇몸 부종은 치주 질환 신호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구강보건의 날을 이시나요?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년 복건복지부가 6세 무렵 나오는 영구치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국민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제정했다.

"가글은 칫솔이 닿기 힘든 곳의 세균까지 세정할 수 있어 하루 세번 30초씩 습관을 들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글은 칫솔이 닿기 힘든 곳의 세균까지 세정할 수 있어 하루 세번 30초씩 습관을 들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날짜는 매년 6월 9일이다.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슷자 ‘9’로 바꾼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한 것"에서 유래했다.

우리들의 입 속은 따뜻하고 습하기 때문에 세균·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민 대부분은 △치통, △구취, △양치 시 출혈 등 증상을 경험한다." "구강 질환은 일상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뇌혈관→심혈관질환 등 치명적인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입속 생태계를 위해 세대별 호발하는 구강 질환과 예방을 돕는 양치도구를 알아본다.

#치아 성장 단계별 칫솔 선택이 중요한 영유아

"유치(乳齒)는 생후 5개월 전후부터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6세 이후에는 영구치가 자라나 유치는 영구치"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 유치는 일반적으로 금방 빠져버리는 치아로 알고있어 치아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문제는 "영구치가 아니라는 이유로 관리를 등한시 할 경우 유치에 충치균이 생기면 영구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유치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유치 바로 아래 영구치 씨앗이 잠복"해 있기 때문이다.

유치는 치아의 강도가 약하고, 음식물을 수시로 섭취하며, 치아 사이 틈이 넓어 음식물이 잘 끼기 쉽다는 특징이 있어 충치(치아우식)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치아가 하나 이상 나면 개월 수에 맞는 유아용 칫솔을 사용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조르단' 어린이 칫솔은 유치가 난 이후부터 6-9세까지 치아 상태에 맞는 3STEP 라인업을 제안한다. "유치가 나서부터 24개월까지 사용하는 1단계는 유아의 구강구조에 맞는 작은 헤드에 치발기 손잡이가 더해진 형태라 잇몸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3세부터 5세는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자라는 시기다. 이때는 연약한 잇몸·치아에 적합한 칫솔모에 적정량의 치약을 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표시된 2단계를 사용한다. "간식을 즐기는 6세부터 9세 어린이는 3단계 물결 형태의 칫솔모가 적합하다." 칫솔 최상단 모가 더 긴 형태라 어금니 깊숙이 있는 끈적이고 딱딱한 이물질 제거에 용이하다.

#성인 영구치 관리는 생활 패턴 고려한 양치 도구로

△커피, △녹차 등 음료를 즐기면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색소가 침투해 착색이 나타날 수 있다. "빨대를 이용해 치아에 음료가 닿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되도록 섭취를 마친 즉시 양치질을 하거나 가글을 하면 착색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당이 포함된 음료를 마신 경우 즉각 가글을 해줘야 당을 먹고 사는 입속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가글은 칫솔이 닿기 힘든 곳의 세균까지 세정할 수 있어 하루 세번 30초씩 습관을 들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그린은 충치 원인균 99.9% 살균 효과를 가진 국내 대표 구강관리 용품이다. 염화세틸피리디늄(CPC) 성분이 입속 세균을 세정하고, 플루오르화나트륨이 치아 표면을 코팅하는 원리다. 알코올 함유를 하지 않은 가그린 제로·카모마일은 타르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고 구강을 정화할 수 있다.

#잇몸 부종은 치주 질환 신호, 전용 제품 골라야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붉게 붓고, 양치 때마다 피가 나는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잇몸 안쪽 혈관이 손상되면 이를 타고 입속 세균이 뇌·심장·폐 등 온몸 구석구석에 자리잡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치과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스케일링은 6개월 주기로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생활 속에서는 잇몸에 자극이 되는 이쑤시개 사용을 자제하고, 양치 시 칫솔모를 치아 뿌리에 박고 원을 그리듯 닦아준다. 잇몸 전용 가글로 추가 세정을 해주면 금상첨화다.

검가드 오리지널은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과 잇몸 보호 효과를 지닌 판테놀을 함유했다. 실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치은염 및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6주간 사용하게 한 결과 잇몸 염증의 정도가 50.9% 감소"한 결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