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주식회사 오뚜기가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인 ‘음식과 함께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전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은 음식을 통한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주제로 고객의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발굴했다. 특히 "제1회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은 고객의 경험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공모전으로,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일상 속 음식과 관련된 특별하고 감동적인 추억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이야기를 담아내 음식과 관련된 다양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쏟아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50일동안 진행됐다.

오뚜기측은 공모전 기간 동안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많았다며,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5,533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예상밖의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에세이 공모전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특정 브랜드, 특정 음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음식들을 소재로 저마다 소중하고 특별했던 과거의 경험들을 글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사는 1차, 2차 전문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시상은 최고의상인 '오뚜기상'을 비롯하여 '으뜸상 1편'과 '화목상 4편', '사랑상 60편' 등 총 66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되었다. 수상작들은 표절검증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활용하여 표절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최고의 상인 △오뚜기상은 남명혜씨의 ‘케이크는 어찌되어도 좋아 – 엄마의 카스텔라가 알려준 인생 레시피-’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으뜸상은 김경진씨의 ‘엄마가 그리운 날에는 돼지국밥을 먹으러 간다’, △화목상은 김지연씨의 ‘어머니와 순대국밥’, △박성근씨의 ‘모리국수 – 詩를 빚다’, △성기용씨의 ‘도시락 기차’, △유가희씨의 ‘북경반점 키드’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외에도 오뚜기몰 5만 포인트가 지급되는 사랑상은 60편의 작품이 치열한 심사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최원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심사위워장)은 “응모된 작품 속에서 음식과 관련된 과거의 경험을 소환하여 추억에 젖게 하거나 현재의 식생활과 연결되어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면서, “심사위원들도 다양한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음식에선 정성과 사랑이라는 보이지 않는 재료가 더 크게 맛을 결정한다는 식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 행사에 참석한 화목상 수상자 박성근씨는 “체계적인 시상식 진행과 감동적인 홍보영상 등이 인상적이었다”며, “오뚜기 회장님, 사장님까지 참석하신 것을 보고 고객들에 대한 성실성과 진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이 따뜻한 가정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 국내 최고의 수필 공모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6편의 수상작들은 오뚜기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foodessay.co.kr) 내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