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Butter'(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신곡 '버터'(Butter)는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Butter'(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사진=빌보드 공식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Butter'(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사진=빌보드 공식트위터)

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Butter'가 '핫 100' 최신차트(6월 5일 자) 1위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빌보드는 "한국의 슈퍼스타 7인조인 BTS가 9개월 만에 네 번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며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 '버터'는 발매와 동시에 핫 100 차트 정상에 진입한 역대 54번째 곡이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핫 100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이며, 미국 음악 시장의 인기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BTS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어 세 번째다.

BTS는 빌보드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자신들의 순위가 나온 사진을 게재한 뒤 "아아아아악! 감사합니다 아미!"라는 글을 올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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