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교수 “미래 모빌리티 대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일조”

(사진=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사진=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 미래자동차학부가 ‘미래형 자동차 현장인력 양성 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 공유대학 사업’,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사업’ 등 국가 재정지원 3개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7일 대림대학교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표적인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의 선정은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이룬 대림대학교는 1995년 3월 자동차학과가 개설된 이후 2018년 자동차학부를 특성화 집중육성학부로 선정해 꾸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 또 2020년 국내 유일의 3년제 미래자동차학부로 체제를 전환, 미래자동차 분야의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경쟁력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가 재정지원 관련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 자동차 현장인력 양성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미래형 자동차분야로 사업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융합기술교육 및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교육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전문대학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xEV 등 미래차 교육과정으로 전환하고 졸업생의 미래차 역량강화 및 지역 수요기업에 고용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 공유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및 대학 간 교육 역량 차이를 없애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미래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등 8개 분야에서 각 분야 주관대학 8개교를 포함한 56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전문대학은 8개 분야별 1개 대학이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2년의 시범사업 기간 중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최근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미래 전문 인력 양성은 국가의 시급한 과제로 이번 3개 사업 선정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의 모든 자동차 관련 고등교육기관이 미래 모빌리티를 대비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하는데 일조를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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