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 (사진=화웨이)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 (사진=화웨이)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화웨이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제2회 HMS(Huawei Mobile Service) 앱 혁신 콘테스트 – 2021년 앱스 업(Apps Up)’ 행사를 개최하고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은 ‘빛나는 별들은 우리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주제의 개막 연설에서 HMS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캐서린 수석 부사장은 “번영하는 HMS 생태계는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화웨이와 개발자들간의 긴밀한 협력에 의존한다”며 “수차례 지능형 세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실 이미 우리는 이전 보다 훨씬 일과 삶을 손 쉽게 해주는 앱들이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캐서린 수석 부사장은 “HMS 생태계는 화웨이의 자체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서고  API 인터페이스를 개방하는 것 그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개발자, 제3의 서비스 제공 기관 등을 연결해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 앱 갤러리는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된다”며 “이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혁신적인 앱과 서비스가 세계 곳곳에 있는 기기 사용자에게  혜택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화웨이 HMS 생태계는 업계 생태계와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고, 디지털 포용성을 위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HMS 생태계가 개방형 기능, 통합 개발 환경 및 툴을 포함하는 완벽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개발자들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5G와 AI로 구동되는 지능형 세상에서 사용자들을 위한 더욱 혁신적인 앱과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서린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기술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앞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성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이들이 이뤄온 많은 성취들이 후배 여성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올해 ‘최우수 HMS 핵심 혁신상’과 ‘기술 여성상’ 등을 새롭게 추가해 역량 있는 여성 개발자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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