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전 점포와 17곳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행사
현대百 “내수 경기에 활력 불어넣을 것”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극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동행세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패션업체 판로 지원 행사,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 30억 규모 쇼핑 지원금 제공, 250여 개 브랜드 시즌오프 및 정기 세일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은 신촌점·중동점·판교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 행사장에서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5천·3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 3개 점포에서 열린다. 점포별로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패션·잡화·식품 등 20~30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행지원금’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인 ‘플러스 포인트'를 증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행사 기간 동안 단일 매장에서 10만·20만·60만원 이상 구매시 5천·1만·3만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플러스 포인트’ 쿠폰은 세일 시작일인 24일부터 H포인트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과 협력업체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쇼핑 지원금 제공, 중소기업 특별 행사 등에 집중해 고객 및 협력업체 등과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사 기간 플러스 포인트 총 지급 금액은 약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 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 상품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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