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세아제강지주 지원·영국 현지 법인에 지분 투자
수출입은행, 세아제강지주 지원·영국 현지 법인에 지분 투자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1.07.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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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는 3년간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앙뉴스=박주환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영국 해상 풍력 발전 시장에 진출하는 세아제강지주에 대출 450억원을 지원하고, 영국 현지 법인에 100억원을 지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세아제강지주에 대출 450억원 지원·영국 현지 법인에 100억원 지분 투자하기로 했다.(사진=중앙뉴스DB)
수출입은행이 세아제강지주에 대출 450억원 지원·영국 현지 법인에 100억원 지분 투자하기로 했다.(사진=중앙뉴스DB)

세아제강지주는 2월 영국 동부 현지에 해상 풍력 발전용 하부 구조물인 모노파일*을 생산하는 법인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영국 동부 험버강 하구에 있는 해상 풍력 클러스터 조성 부지에 공장을 착공한 뒤, 2024년 생산을 개시해 앞으로 연간 24만톤의 모노파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영국은 발전량 기준 유럽 1위의 해상 풍력 강국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8월 영국 정부와 ‘모노파일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해상 풍력 발전 사업 밸류 체인의 유일한 모노파일 제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앞으로 3년간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수은은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 풍력 발전이 주목을 받는 만큼 이번 수은의 자금 지원이 세아제강지주가 다른 유럽 국가로 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태양광·풍력·수소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앞으로 10년간 21조4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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