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아트센터...8월 7일~14일까지

박현준.White garden.수채화(사진=한중미술협회)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한중미술협회가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한중작가교류전을 개최한다.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파주 시립 교하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중미술협회회원 등 한국작가 12명, 중국작가 10명으로 총 22명이 참여한다.

한중미술협회는 국내 작가들의 중국 진출을 위하여 설립한 미술단체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중국의 북경, 청도, 위해, 연태, 심양, 광저우, 항저우, 상해 등의 시립미술관, 대학미술관, 공공박물관 등에서 초대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이주희 괴석모란도(사진=한중미술협회)

이번 교하아트센터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작가는 차홍규회장(하이브리드)을 비롯하여 안광수(조각), 백희영(서예,회화), 구경미(서양화), 이규석(조각), 이석우(도예), 오미자(민화), 이지아(회화), 윤상민(사진), 정원일(사진), 박현준(서양화), 이주희(회화) 작가 등이고, 중국은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북경의 양즈(楊子)를 비롯하여 중국 100대 작가인 광저우의 차신(車薪), 모택동주석 동상을 조각한 복건성의 루이(刘毅), 광동성의 유명 조각가인 판요우롱(潘尤龙) 등이다.

한중미협은 국내 단체 중 가장 많이 국내외 초대전시를 소화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설립 후 무료 초대전에만 응하고 있어 많은 미술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년만 해도 광주와 제주 전시에 이어 전국을 순회하며 양국의 작가들과 우정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파주 교하 아트센터 초대전시 후에는 서울시 교육청 산하 다솜갤러리(송파도서관 내)에서 전시와, 이어서 국방부 및 국회에서의 초대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교하아트센터는 토요일과 일요일(월요일인 9일 휴관)도 개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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