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가톨릭영화제,'감사의 삶'주제로 10월 28일~31일까지

배우 김영민 (사진=가톨릭영화제)
배우 김영민 (사진=가톨릭영화제위원회)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2021년 제8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단에 홍지영 감독, 배우 김영민 등 5인이  위촉됐다.

매년 각 분야별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심사위원들로 구성해 완성도 높은 단편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톨릭영화제는 제8회 카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단으로 심사위원장 홍지영 감독(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 심사위원 김영민 배우(제8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 겸), 김재일 대표(스튜디오 스카이), 이혜인 기자(경향신문 문화부 담당), 지영현 신부(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담당 사제)를 위촉했다고 25일 전했다.

제8회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홍지영(세례명 사비나) 감독은 영화 '키친(2009)', '무서운 이야기(2012)', '가족시네마(2012)', '결혼전야(2013)',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새해전야(2020)'를 연출했으며, 올해 2월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 강원 영상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배우 김영민(세례명 대건 안드레아)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프랑스 여자'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부부의 세계' 손제역 역을 통해 특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인기를 차지했다. 제7회 가톨릭영화제 심사위원에 이어 제8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 겸 심사위원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담당 사제인 지영현 신부, 영화, 드라마, OTT 등 콘텐츠 기획, 제작, 투자, 배급 및 매니지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스튜디오 스카이의 김재일 대표, 경향신문 문화부의 이혜인 기자 등 5인이 함께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은 지난 7월 한 달 공모기간동안 518편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9월 1일 본선 진출작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작은 제8회 가톨릭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오는 10월 31일 폐막식에서는 5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부문 (대상, 우수상, 장려상, 관객상)을 시상하고, 배우 1명에게 배우연기상인 스텔라상이 주어진다.

제8회 가톨릭영화제 측은 “ 모두가 여전히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감사의 삶'을 주제로 한 좋은 단편영화의 상영과 시상을 통해 일상과 자연, 생명에 숨겨진 긍정적인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8일에서 31일까지 4일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감사의 삶’을 주제로 국내외 장·단편 5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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