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30일 ‘하나은행 Club1 한남’에서 정책금융·상업금융간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김상미 기자)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30일 ‘하나은행 Club1 한남’에서 정책금융·상업금융간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김상미 기자)

[중앙은행=김상미 기자] 산업은행이 은행간 협업모델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30일 ‘하나은행 Club1 한남’에서 정책금융·상업금융간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두 은행은 앞으로 ▲탄소중립 분야 금융지원 및 ESG녹색금융 공동대응, ▲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 ▲금융상품·WM·디지털서비스 선진화,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창구망 이용 접근성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의 유동성을 고객 중심의 생산적 금융으로 유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MOU 체결에 따라 산업은행은 하나은행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 통장정리 등 편의서비스 및 VIP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전산개발 등 필요한 준비후 ‘22년 초 시행) 디지털금융 소외계층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 및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산업은행 고객에게 다양한 개인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와 녹색금융, 혁신기업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분야에서 산업은행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상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MOU 체결이 상호강점은 최대한 활용하고 부족한 기능은 보완한 성공적인 정책금융·상업금융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양 은행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한차원 높은 수준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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