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예지원, 아나운서 임현주, 가야금연주자 박순아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배우 예지원과 임현주 아나운서가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9일 파주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 배우 예지원과 임현주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배우 예지원은 올해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충무로 대표 배우로, DMZ Docs에서도 인상적인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MC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올해의 보이스’로 선정되기도 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MZ Docs 개막식 사회자로 활약한다.

이날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연주자 겸 작곡가 박순아 축하 공연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박순아 연주자는 북한에 건너가 국립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연주를 전수받아 이를 국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다른 명인들에게 사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막식에는 개막작을 연출한 양영희 감독을 비롯한 상영작 감독과 심사위원이 참석한다. 주요 외빈으로는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에 이어  DMZ Docs 이사 방은진 감독 겸 배우, 최승호 감독, DMZ Docs 조직위원 이광기 배우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DMZ Docs 조직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조직위원장 최종환 파주시장도 영상 메시지로 개막식을 찾는다.

한편 올해 DMZ Docs의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초청 인원을 대상으로 개막식 좌석을 운영하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개막식이 생중계로 진행된다. 2021 DMZ인더스트리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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