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학교>로 스타덤에 오른 동갑내기 두 스타
건룡위의 총관-부총관으로 카리스마 격돌!
완벽한 조인성에게도 적은 있다?! 최근작 <무방비도시>에서 냉혹한 소매치기 역으로 주목 받은 배우 심지호가 그 주인공. <쌍화점>에서 심지호는 왕을 보필하는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의 부총관 ‘승기’ 역을 맡아 총관 ‘홍림’으로 분한 조인성과 팽팽한 갈등구조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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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은 각각 부드러운 호위무사와 차가운 호위무사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는 조인성과 심지호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모두 드라마 <학교>로 스타덤에 오른 공통점을 가진 것. <학교3><학교2>로 각각 데뷔하며 청춘 아이콘으로 발돋움했던 조인성과 심지호의 대결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 유하 감독의 빛나는 연출이 기대를 모으는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쌍화점>은 12월 30일 개봉한다.
권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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