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최근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겨울에 이어 올 여름에도 사상 최대의 전력수요치를 경신할 것을 전망하면서,

지난 6월 20일에는 한전 등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11년 ’하계 전력수급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고, 7.22일에는 담화문 발표를 통해 전기 및 에너지절약 협조를 국민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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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간 전력 유관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마련한 올 여름 안정적 전력수급대책을 7.26일, 대통령주재 국무회의에 보고하였다

주요 대책은 예상치 못한 수급상황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공급 안정성 확보에 촛점을 맞췄으며, 피크 분산을 위한 추가 수요관리 및 에너지 절약 강화 등이 포함되었다

현재, 발전기 적기 준공, 정비일정을 단축하여 전력수요 피크기인 8월에는 모든 발전기들이 차질없이 정상가동 되도록 조치하였으며, 최대 피크 수요관리 등 다양한 수급 안정화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고

한편, 전력수요 피크시간대에 대용량 발전기 고장이나, 송․배전설비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전력 수급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별도의 추가대책을 마련하였다

전력생산 및 계통 차질 방지〕 ⓐ 각 발전사별로 ‘발전소 책임운영제*‘를 강화하여 고장율 Zero를 달성토록 하고, ⓑ 송․배전설비 소관구역별로 나눠 고장책임제**를 도입하는 한편, ⓒ 긴급복구팀 ’24시간 대기제‘ 운영 및 ‘고장․복구 Patrol제’를 통해 발전기 고장에 의한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발전소 책임 운영제:로 전력공급 지장 초래시, 설비 관리․운영책임자 연대책임 부여하고

전국 약190만개 변압기를 262개 사업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변압기 책임 운영하며

공급 예비력 추가 확보를 위해 ‘구역전기사업자(34만kW)‘와 ’민간용 발전기(10만kW)’를 대상으로 ‘추가 발전 인센티브제’를 시범 도입하여 전력 추가생산을 유도하는 방안 검토하고

수요 급증으로 추가적인 수요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하여 휴가기간 및 조업시간 조정 등의 수요관리를 통해 당초 목표 300만kW→ 350만kW(50만kW↑)로 확대하여 전력 예비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다소비 건물 478개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냉방온도 제한제(7.11~8.27)’ 시행실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주요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 6개 권역별 냉방기 순차 운휴 실시도 권고중이다

7~8월중에 에너지 절약 대국민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하계, 1만 에저지절약 우수가구 선발대회’ 등 범국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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