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한국해로, 대마도= 우리땅’
“동해가 아니라 전세계가 국제적으로 표현 인정한 ‘한국해,조선해로 해야합니다”
김원웅 (전,국회3선 의원)을 인터뷰 하는 순간 모처(청와대)로부터 8.15기념식에 참석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김 전의원은 “안갑니다. 바쁩니다”라며 딱 두 마디뿐이었다.
이는 그들<자칭 보수집단>이 이승만을 건국 아버지라며 숭고하고 자주적 ‘광복절’을 왜곡해 건국절이라고 주장에 따른 참혹한 결과에 따른 것.
김원웅 (단재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전 의원은 애국.애족,역사 정신이 남 다르다고 세계적으로 평판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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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더 이상 한국이 아닌 일본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한국도 영토문제에 대해서는 확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독도는 우리나라가 울릉도를 기점으로 EEZ이 선포되어 있는 반면 일본은 독도가 자국의 영토로부터 EEZ 안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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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가 우리땅이라는 논리적 근거에 대해 김 전의원은 △“조선 세종대왕 재임시 기록한 ‘세종실록지리지’에 실질적으로 지배했으며, 일본의 도요토미히데요시도 조선 침략시 제주도와 대마도를 그 대상에 함께 포함시켰다. 대마도는 우리가 버려둔 경상도 부속섬이다”라며 역사적 사실을 강조했다.
△“1905년 시어도어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밀사였던 필리핀 총독 하원드 테프트가 일본의 외무부장관 가쓰라와 맺어진 밀약 이후 미국의 국익은 변치 않고 있다.”며 주장했다.
또 이준 열사가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아 헤이그회담에 참석해 을사늑약 무효화를 관철시키려 했으나 이를 알아챈 미.일에서 방해 합동작전으로 실패로 돌아 갔다.
그러면서 김 전의원은 1965년 한·일조약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당시 한·일조약을 지휘했던
그는 이어
△“2006년 노대통령이 제주도 휴양지에서 있을 때 같이 차를 마시다가 뜻 밖의 말을 물어보아서 놀랬다. 당시 독도에 해양조사선을 보내 독도 주위 해심을 조사하고 있는데,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조사를 중지하라’는 전신을 보내자, 노대통령이 ‘김 전의원에게 폭격하면 어떨까요?’라고 묻더라는 것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참 대단했어요’ 그게 통하는게 국제사회 입니다.”(노 전대통령은 조용한 독도가 아니라 독도를 넘보는 일본을 상대로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울러 김 전의원은 독도의 앞날도 말했다.
△“독도 모양이 이렇게 생겼답니다. 독도 주위에 잠긴 편편한 바위가 수백미터에 이르다가 갑자기 절벽처럼 깊어진답니다.”
김 전의원은 독도 주위에 바위를 쏟아 붓어 구조물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해군 함정도 들락거리고 사람도 살고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EEZ도 선포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즉 경제적 부가가치를 따지기 전에 독도를 SEA of japan 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일본 침탈이 시작되었다는 국민적 저항운동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근 MB정부가 독도 해양접안 시설을 조달청을 통해 공사 지시를 내렸는데, 공사명 조차도 ‘동해접안시설 구축’이라는 명칭을 썻다고 하는데 이러니까 국민이 등을 돌리지 않을 수 있나.”라며 역사의식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제적 고증지도에 입증이 되어 있는 한국해(SEA of corea)로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근 ‘KBS
이번 치뤄지는 광복절(66주년)이 지난해에 이어 반쪽 행사로 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보수단체에서 광복절을 건국절로 보기 때문.
광복회 회원들과 독립유공자들은 ‘아직도 모든 분야에 친일이 주도를 하고 있어’ 진정한 광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독립군의 후손으로서 부끄럽다고 이같이 말했다.
지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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