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생명은 2009년 8월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성택(李盛澤) 동부화재 부사장을 동부생명 신임 대표이사사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이성택 사장(57세)은 1952년 경북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4년 동부그룹에 입사한 후 동부건설, 동부화재를 거쳐 동부생명 원년 멤버로서 동부생명 창립에 기여한 바 있다. 이후 동부증권, 동부화재 등에서 기획, 마케팅, 신사업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고 지난 2005년부터 동부화재 전략기획실장을 지내는 등 영업과 기획의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한 금융/보험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성택 사장은 8월 4일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실시된 취임식에서 동부생명을‘고객이 믿고 찾는 회사,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최고의 회사 그리고 종업원들이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고, 아울러 임직원과 영업현장 가족 모두가 최고의 보험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 업계 내에서 최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해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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