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몽골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고
자원보건, 인적 교류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양국 관계를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간 중기 협력 지침을 담은 `중기행동계획'도 채택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남아공 일정을 마치고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떠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며 배웅 나온 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세계 7대 자원 부국인 몽골과 에너지ㆍ자원 분야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한ㆍ몽골
의료보건 협력 관계자를 격려하고, 동포간담회도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다음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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