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김기현 대변인의 논평 전문이다
야권 단일 후보였던 곽노현 교육감의 추잡한 뒷거래가 드러남에 따라 소위 '진보세력'의 불법·비리 행각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부패·비리 꽉 잡는 진보 단일 후보”“반부패 혁신전문가”“법치주의의 전사”등 청렴·쇄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곽노현 교육감은 국민들이 보이지 않는 곳 에서는‘야권 단일화’를 위한 추잡한 물밑거래를 진행하였다.
결국 곽 교육감은“교육계의 부정부패”는 호되게 꾸짖으면서, 정작 선거승리라는 개인적 목표 앞에서는 불법과 만행을 적극적으로 저지른 범법행위를 한 것이다.
타인의 작은 잘못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작 본인의 잘못에 대하여는 한없이 너그러운 이른 바 진보진영의 위선적 실체, 이중적 실체를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또한 진보진영의 대표 주자였던 한명숙 전 총리 역시 깨끗하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진 것처럼 부각되었지만, 알고 보니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민주당 등 야권의 내로라하는 인물들도 구린내 나는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 연루돼 국민적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소위 진보라는 집단의 위선적 실체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겉으로는 청렴, 양심, 도덕성을 외치지만 그 속내는 썩어빠진 위선적 진보진영의 실체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반적으로‘진보’란‘보다 나은 상태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진보는 국가와 국민을 더 후퇴시키거나 역행하는 길로 이끌고 있다.
더욱이 국민 앞에서 주장하는‘변화와 청렴’은 실제 본인들의 정치 인생에서는 결코 지키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도리어 죄가 드러나도 책임은커녕, 정치탄압·보복수사라는 뻔한 수식어로 법과 원칙을 짓밟고, 자신들은 마치 치외법권 성역에 있는 것처럼 행동해왔다.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이른바‘진보세력’들은 철저한 자기반성부터 하길 바란다.
국민기만죄, 국가혼란죄, 부패비리죄, 흑심죄 등 그대들의 죄명은 역사에 낱낱이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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