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기연 기자
일본 큐슈의 국제여객선사인 JR큐슈고속선(비틀)의 히데토 하시우치(橋内秀人) 영업부장이 ‘포항1박2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7일 1박2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히데토 하시우치씨는 7일 포스코 역사관을 관람하고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죽도시장을 둘러보고 8일에는 대통령고향마을인 덕실마을과 대성사 등을 둘러봤다.

하시우치씨는 “포항을 처음 방문했지만 연오랑세오녀의 설화와 함께 구룡포의 일본인가옥거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또한 포항제철소와 신일본제철소간의 활발한 교류 등 포항과 일본이 역사적으로 인연이 아주 깊다는 생각이 든다”과 말했다.

또한 “이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요한 포인트가 된다”며, “포항과 부산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10월부터 시작해서 내년2월까지 1,000명 이상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R큐슈고속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틀호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하루 2회 운행하고 있는 고속여객선이며, 지난달 15일에는 포항브랜드 일본소개 및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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