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의장 및 상임전국위원 선출을 위한 제7차 중앙위원회 선거인단대회'에서 김태환 후보가 전체 1110표 중 과반인 610표를 얻어 신임 중앙위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어 4인을 선출하는 상임전국위원에는 282표를 얻은 김인겸 후보, 214표를 얻은 이세창 후보, 172표를 얻은 김영수 후보, 157표를 얻은 민경자 후보가 당선되었다.





















김 신임 의장은 고(故) 김윤환 전 신한국당 대표의 친동생이다.





















중앙위는 각계각층의 직능전문가 1만여명으로 구성된 당내 최대 조직으로 대통령 후보 경선 선거인단의 5%가량을 차지한다.























이로써 지난 5월 원내대표 선거와 7월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친박계가 당 지도부에 대거 진출한 데 이어 중앙위까지 장악하면서 당 지도부뿐 아니라 하부조직까지 당권이 친박계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영수 기자/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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