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제청 동의안과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양 후보자와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본회의로 넘겼다.

양승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용환 후보자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가 많아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지난 6월에 열렸지만 한나라당이 위장 전입과 이념 편향 등을 문제삼음에 따라 경과보고서 채택이 지난 두달여간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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