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비율 6%로 떨어져

한국저축은행이 9일 지난 회계연도(2010년7월~2011년6월)에 125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저축은행은 매출액 2059억원, 영업손실 840억원, 순손실 1253억원을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6%다.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이 적자전환의 주요원인이라고 한국저축은행측은 밝혔다.

한국저축은행은 "외부감사인의 감사 및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수치는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는 오는 27일 오전 9시에 서울시 중구 명동 1가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저축은행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주발행가는 주당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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