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전 군수, 전완준 현군수 상대로 수회에 거쳐 고소
 
 

특정 세력의 2010년도 지역패권 추구가 그 원인이라는 분석

화순의 특정세력과 소수의 기득권층을 두고, “고소.고발 전문가 집단”이라는 설들이 사실로 나타나고 있어 지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국내최대의 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지역민방인 광주kbc 방송보도를 접한 지역민들은 한결 같이 화순지역의 위상은 추락하고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난무하는 고발 전성기로 들어섰다는 상황을 맞고 있다며, 심한 불쾌감과 아울러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의 보도를 보면, 전임 군수가 이처럼 현임 군수를 잇따라 고소한 데 대해 지역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임 전 군수는 "억울한 일을 당해 일일이 해명할 방법이 없어 고소를 했다"며 "검찰과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 나의 입장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완준 군수 측은 "지난 6월 고소와 관련해 군수가 검찰 조사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로 고소한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전임 군수의 현임 군수에 대한 잇따른 고소행위는 지역 갈등과 분열로 비칠 우려가 있어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임 전 군수가 현 전완준 군수를 상대로 사전선거법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광주지검에 수차례에 거쳐 고소한 것이 알려지면서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임 전 군수는 김실의원 화순군의회(5대전반기 의장)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을 비롯해, 배동기(전화순부군수)씨의 부인 김모씨와 화순군 공무원 박모씨 지역주민인 이모씨 등도 시중에 나돌던 설들을 전파하여 선거에 악영향을 끼쳐다 하여 명예훼손으로 고소 재판을 받은바 있다.

 잠잠하던 임 전 군수의 고소 정치는 선거법 위반으로 자격이 정지 되었으나, 지난해 8월 “특별사면으로 자격정지”가 풀리면서 내년도 지방선거를 의식한  무차별적 고소 정치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분석이다.

임 전 군수의 고소 내용은 '나의 재임 시절 화순군 공무원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공직 기강이 흐트러졌었다'는 취지의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닌다"며 사전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전완준 군수가 지난해 6월 사회단체장 회의에서 임 전 군수를 비방 혐의로 고소를 한 것이다.

7월에는 군립 청소년 관악 합주단 설치 운영조례 개정안 심의과정에서 '전임 군수가 잘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특히 사회단체장 회의에서 비방한 점은 검찰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며 지난 7월27일 추가로 고소한 것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 사회단체장인 정모씨와 총무인 이모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정모씨와 이모씨는 임 전군수의 추가 고소로 인하여 지난 8월 4일과 5일 번갈아 2차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160(정례회) 화순군의회 본의장에서 강순팔의원이 군수에게 군정질의에 대해 전완준 군수의 답변한 사항을 문제 삼아 고소함에 따라 군의회 방청객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지역민 끼리 사석에서 오고간 발언들도 고소대상이 되었다.

이와 관련 화순군 의회 J모의원과 지역민인 차모씨.구모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고소인 자격으로 임 전군수가 지난 6월 27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화순군은 임호경 전 군수와 특정세력의 집단화 된 무차별적인 고소로, 화순군 행정은 발목이 단단히 잡혀있고 대부문 화순군 공직자들은 심리적 패닉상태인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

더욱이 유사이레 국제적 금유불안과 국내경기의 어려움속에서 지역내부 갈등을 부추기는 흑백논리로 지역여론과 동떨어진 정치적 갈등을 생성하는 행태에 대해 많은 군민과 다수의 지식인들은 화순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화순지역 현실은 지역 발전을 바라는 사회적 흐름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불건전한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 이미지에 대한 쿠데타라 할 수 있을 만큼의 무책임한 고소.고발로 대화는 실종되고 발전적 비판은 수용되지 못하는 오로지 지방행정 권력 쟁취에만 올인 하는 형국을 바라보는 지역민의 불신도 상대적으로 커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지역민들은 지금 화순사회가 나아갈 방향은 고용의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관.민이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기에 지역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행태는 사라져야 할 병폐라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시대의 사회적 흐름은, “눈을 막고 귀를 가리고 입을 막는” 무소불위의 지방권력 집단의 저돌성성은 신뢰와 존경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지난 시절의 권위와 현재의 명예도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시 되는 것은 도덕적인 정당성이 기본이 되고 지역민으로서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도 동참하는 것이 공인으로의 자세이고  지역정치인들의 태도 변화를 요구 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여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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