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식경제부 안현호 차관보, 부산시배영길 행정부시장과 울산·경남 부시장(부지사)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선도산업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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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단장 이희훈)은 지식경제부 산하 재단법인(’09.6월 설립)으로 현재 부산테크노파크 부품소재기술연구소 5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4개 세부사업을 총괄하는 PD(프로젝트 디렉터) 등 총 15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돼 동남권 선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도산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수송기계분야에서 그린카 오토밸트 구축,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과 융합 부품소재분야의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진흥사업, 수송기계 안전편의부품소재 허브 구축사업이며 1차년도(2009년) 사업비(국비기준)는 수송기계분야 188억원, 융합 부품소재 148억원으로 총 33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동남권은 글로벌기업 150여 개 사 육성, 기술 인력과 관련 서비스 분야 고용창출 5,000여명, 2조7천억 원의 국내생산 증대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되며, 향후 동남권이 국가 주력기간 산업인 수송기계산업과 융합부품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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