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5일 오후 6시 10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전쟁책위의장을 지낸 박영선 의원이 선출되었다

다음은 박영선의원의 선출 수락 연설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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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우리는 민주당의 모든 당력을 모아서 정말로 멋진 경선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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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을 부르짖던 천정배 후보, 민주당의 맏며느리 추미애 후보, 민주화의 맏형 신계륜 후보님께 이 영광을 함께 돌린다.

저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써 세분의 후보님들과 함께 간직했던 비전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10.26 서울시장 선거를 향해서 전력으로 뛰겠다.

이제 열차가 출발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무엇보다도 MB심판이다.
부패한 대한민국, 망가지고 있는 서울시정에 대한 심판이다.
한나라당 시장 10년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빚더미 25조와 부패다.
더 이상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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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동지 여러분!

누가 이 부패한 대한민국,
이렇게 망가진 서울시정을 바로 잡을 수 있겠나.
민주당만이 할 수 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반복지, 가짜복지세력에 대한 심판이다.
오세훈의 복지,
나경원의 복지는 가짜복지다.

우리는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으로 대표되는 보편적 복지를 위해서 10.26 서울시장선거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서울시장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이 시장을 찾아올 경우 정당정치의 재도약이다.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다.
정치는 비판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정과 타협의 이념, 그것이 바로 정당정치의 길이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이다.

정당정치의 재도약을 위해서 민주당은 앞으로 더 크고 더 강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이번 서울시장은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 소통을 제대로 못해서 스스로 물러났다.

지금 민주당은 많은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들이 있다. 이분들과 함께 서울시민과 소통해서 우리의 서울을 불통서울이 아닌 소통서울이 되도록 함께 호흡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민주당 서울시장만이 가장 잘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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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정치로써 토건을 끝내야 한다.
토건의 시대는 버리고 이제 사람 대접 받는 사람중심의 서울특별시를 만들겠다

박영선 서울시장의 서울은 ‘젊은 서울’, ‘엄마 서울’, ‘감동의 서울’로 사람이 대접받는 사람특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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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광장을 시민의 광장으로 되돌려 드리겠다.
명박산성이 쌓여있는 서울광장이 아닌 우리 함께 얘기하고 우리 함께 감성을 즐기는 시민의 광장으로,
시민 여러분이 바로 시장인 사람중심 서울특별시 민주당의 이름으로 10월 26일에 다시 찾아오겠다.

박영선이 해낼 수 있다.
민주당이 해낼 수 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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