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4일 ‘코란도’ 등의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 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카이런’ 및 ‘코란도 C’ 동호회 회원 총 150여 명은 ‘코란도 C’가 제작되는 전 공정을 견학하며 실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 전반에 대한 현황과 회사소개는 물론 자유로운 질의 응답을 통해 자동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코란도 C’ 공장 견학을 마친 동호회 회원들은 쌍용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소정의 기념품 전달과 더불어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견학에 참여한 ‘럽코란도 C 동호회’ 김상권씨(33세, 경기 용인시)는 “다른 회사와 차별되는 특별한 매력이 있어 오랫동안 ‘코란도’에 이어 ‘코란도 C’를 타 왔다”며 “내 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쌍용자동차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 쌍용자동차의 장점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호회 초청 행사는 쌍용자동차 제품을 누구보다 아낌은 물론 활발하게 동호회 활동을 펼쳐 온 회원들에 대한 보답이자, 국내 최초로 페이스북 생중계를 실시한 ‘‘코란도 C’와 함께하는 1박2일 생생체험’, SNS 이벤트 등 쌍용자동차가 펼쳐 온 다양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 신영식 전무는 “오늘 공장을 방문하신 회원들은 남다른 애정으로 회사를 지지해 주신 소중한 고객들로, 이 자리를 빌어 회사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쌍용자동차를 아껴 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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