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월 10일(월)부터~13일(목)까지 10층 행사장에서 <가을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쉐르보 · 던롭 · 랄프로렌골프 · 헤지스골프 등 총 20여 개의 골프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판매하며, 물량 규모는 약 70억 수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골프 행사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골프브랜드는 40대 이상이 주 구매 고객으로 3~4개 골프 브랜드를 모아 행사를 진행했지만, 최근 르꼬끄 골프/ 나이키 골프/빈폴 골프/랄프로렌 골프/헤지스 골프 등 영마인드(젊거나 젊게 입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젊은 디자인 채택) 골프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고객들도 골프의류를 구매가 늘어나면서 연령대가 다양해졌다. 실제로 올해 영마인드 골프 브랜드들의 매출 증가율은 전체 골프 브랜드보다 약 2배 높은 30%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입, 영마인드 브랜드를 비롯해 골프화/모자/장갑 등 골프 용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놔 가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김영종 골프 담당은 “골프 브랜드는 타 상품군 브랜드에 비해 상품 소진률이 높기 때문에 행사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소규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골프 대전은 6개월 전부터 브랜드와 협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1년에 한 번 밖에 진행되지 않는 대형 행사다”라고 전한다.

주요 상품으로, 쉐르보 티셔츠 98,000원~328,000원, 던롭 점퍼 195,600원~507,600원, 헤지스골프 145,000원, 레노마골프 바지 118,000원 아디다스 골프화 94,400원~214,200원, 아리체 장갑 10,000원~21,000원에 판매하며 할인율은 30%~70%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