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선도형연구중심병원의 핵심과제 뇌·심혈관질환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및 내용에 대해 19일 킥오프 미팅에서 밝힌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연세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뇌졸중 등 뇌·심혈관계 질환 치료연구에 새 시대가 열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5년간 총 225억원을 투입해 뇌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글로벌 의료산업 시장을 목표로 선도적 의료클러스트를 형성하고자 세브란스병원을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했다.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우수한 기초·임상인력과 인프라를 이용해 연구역량이 강화된 선진 연구중심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을 주축으로 우수한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의 협력 연구로 기술 이전이나 창업을 활성화해 병원의 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단은 이번 선정으로 우리나라 국민 사망률 1, 2위를 차지하고 질병부담률이 높은 뇌·심혈관질환을 주제로 진단과 치료기술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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